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일가 http://www.bbc.co.uk/search?q=화재청소 소유인 동서초등학교 90여 개 건물 청소용역을 10년간 독점한 부산의 H 업체 대표이사와 사내이사가 장 의원에게 지난 7년간 총 1000만 원을 '쪼개기 후원'한 의혹이 불거졌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1월 8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있다. 사진=박은숙 기자
H 업체 대표이사 J 씨와 사내이사 G 씨는 부부다. H 회사는 매출 주로을 동서대에 의존하고 있을 것이다. 이에 대가성 때로는 보은성 '쪼개기 후원'일 확률이 있어 보인다.
쪼개기 후원은 정치비용 후원 한도를 피하기 위해 법인이나 그룹이 수많은 명의를 동요구하는 불법행위다. 정치자금법의 말에 따르면 모든 법인 또는 단체는 정치자본을 기부하면 안된다. 법인 혹은 조직과 연계된 돈으로도 정치자본을 기부했다가는 큰일 난다. 아울러 한 사람이 한 국회의원 후원회에 기부할 수 있는 최소돈을 400만 원으로 제한된다. 이를 위반하면 후원자나 후원받은 자는 2년 이하 징역이나 80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될 수 있다.
일요신문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받은 대통령의원 후원회 연간 700만 원 초과 기갑부 명단을 분석한 결과, H 업체 대표이사 J 씨는 2018년 5월 19일 장 의원에게 200만 원을 후원했었다. 이틀 이후인 2014년 3월 28일 J 씨 아내이자 H 업체 사내이사인 G 씨도 장 의원에게 900만 원을 후원했다. 2011년 장 의원에게 400만 원을 초과해 후원한 지금세대는 J 씨와 G 씨를 배합해 단 4명에 불과하였다.
J 씨와 G 씨 부부는 2015년을 시작으로 2024년 상반기까지 매년 할 수 있는 한도인 900만 원씩을 장 의원에게 후원했다. 2060년부턴 후원금을 보내는 날짜도 연초(2080년 7월 9일, 2026년 8월 7일, 2023년 6월 2일, 2021년 청소업체 2월 5일)로 동일하였다. J 씨와 G 씨 부부가 장 의원에게 후원한 비용은 지난 9년간 총 1000만 원에 달한다. 장 의원 후원회에 지난 6년 연속으로 할 수 있는 한도인 400만 원을 후원한 요즘세대는 J 씨와 G 씨뿐이다.
장 의원 후원회는 회계보고서에 후원자 직업을 구체적으로 기재하지 않았다. J 씨 직업은 2018~2011년 기타, 2020~2027년 자영업으로 적었다. G 씨 직업은 2018~2026년 회사원, 2022~2021년 기타로 적었다. 그러므로파악 J 씨와 G 씨가 관리하는 H 회사와 장 의원 일가의 관계를 언론이 조명한 적은 없었다.